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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2010.7_모스크바_붉은광장

모스크바 - 붉은광장, 바실리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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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플로트...aero flot.. 러시아국적기이기 때문에 저가로 유럽을 가는사람들은 모두 모스크바(moscow)를 경유하여

유럽각지로 가게된다.

나의 목적지는 터키, 가는길에는 여섯시간 오늘길에는 12시간 러시아 경유를 하게되었는데...

 

열두시간은 공항에서 뻐기기에는 말이 안되는시간이라고 판단!

러시아 비자를 미리 신청하여 모스크바경유를 보다 알차게 스탑바이로 바꾸기로 했다.

 

다행히 모스크바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 가득한 한나절 일정이라 붉은광장, 굼 백화점, 크렘린궁, 바실리성당을 보고오리라 일정을 짜게되었다.

 

 

 

 

가격표가 보이는가.... 제일싼 와퍼가 15달러... 나머지는 25달러까지 가격이 아주...후덜덜하지만

러시아에서 뭐가 입맛에 맞을지 몰라 일단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서 버거킹에서 4만원치 주문을한다 ㅠ.ㅠ

 

 

 

 

 

 

무작전 비싸기만 한건 아닌듯도 싶은것이... 버거크기가 남다름을 상자에서 나오는포스로 직감할 수 있었다.

 

 

 

 

 

 

 

우리 민아 얼굴보다 더큰 버거..

역쉬 쉑끼들... 엄청 먹는구만... 이제껏 가본나라 버거킹중 제일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모스크바 터미널이 멀~리 보인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고 경유하는 사람들 대부분 공항에서 머무를 작정인지 하나둘 자리잡고 누울뿐, 밖으로 나오는 사람은 거의 민아랑 나랑 둘뿐.ㅋㅋ

언제 러시아에 그것도 모스크바에 놀러를 와보겠나... 지나갈때라도 제대로 보고가자!! 터키여행을 마치고 힘든 몸이지만 씻지도 못한 피곤한 몸이지만 출동한다~

 

 

 

 

 

 

 

 

러시아 메트로 지도.

다행히 영어로 밑에 주석이 달려있어서 그래도 붉은 광장까지는 어떻게 찾아갈 수 있을듯.

Ploshchad Revolutsii 역에 내리면 붉은광장 까지 제일 빨리 갈수있다고 한다.

모르는 글자라 까막눈이 되버려서 그런지 별것아닌 길찾기가 마냥 어렵기만하다.

 

 

 

 

 

 

공산국가의 특징 지하철.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공산국가들의 지하철은 방공호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지하철보다 훨~씬 깊이판다.

북한도 지하 25미터정도에 지하철이 다니고있다고 하는데 여기도 비슷할 듯 하다.

특히 러시아 지하철은 역사가깊고 지하철 역 내부가 성과같은 모양으로 지어진 곳이 있다고 했는데... 사진을 못남겨 왔다.

 

※주의!!!!

1. 아름다운 러시아 아가씨들만 생각하고가면 큰코다침. 우리나라보다 머리크고 키작고 다리짧은사람도 많음. 어딜가나 미인은 표준정규분포곡선안에 있음.

2. 냄새..... 색으로 표현하면 샛노란색.. 야외에서는 느낄수 없으나 밀폐된 지하철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향이 나기때문에 꼭 창가에 앉도록 할 것.
(오래된 지하철이라 창문을 열고 달림)

3. 러시아라고 꼭 블라디보스톡처럼 무조건 춥고 빵살려고 줄서있는 것이 아님... 모스크바 낮기온 34도.. 초더움.

 

 

 

 

 

 

 

 

지하철에 내려서 표지판을 읽지 못해 헤매다가 착해보이는 청년에게 붉은광장이 어디냐고 묻자 아무말없이 따라오라고 한다.

그렇게 따라가길 10여분... 임신 6개월차인 민아에게는 너무나도 벅차고 따라가기 힘든... 나조차도 따라가기 벅찬 중역 발걸음으로 쭉쭉 치고나가는 러시아청년.

뒤쳐져도 아랑곳하지않고 막 걸어간다. 인간미 없는 쉑끼... 도와줘서 고맙긴하지만..

 

행여 이거 KKK 외치면서 친구들 나타나고 동양익 폭행하는 그런 놈인가... 싶을정도로 말없이 무뚝뚝하게 앞으로만간다..

 

불안함도 잠시 저멀리 붉은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땡큐땡큐 말할틈도 주지않고 돌아서서 횡하니 가버린 러시아 총각. 고마우이~ 

아이쓰께끼라도 한개 사줄랬는데

 

여기가 바로 유명한 붉은광장이다. 붉다가 붉은 색이아니라 옛러시아어로 아름답다...에서 나온거란다. 보면 예쁘긴하다.ㅋㅋ

 

정면에 보이는 것이 국립 역사 박물관

 

왼쪽이 크렘린궁전과 스파스카야 탑으로 이어져있는 붉은 벽                                             오른쪽이 러시아 국립 백화점 GUM                      

 

뒤에는 성 바실리 성당과 처형장인 로브노예 자리이다.

 

 

 

 

 

 

국립 역사 박물관.

실제로 붉은광장으로 오게되면 국립역사 박물관의 양쪽에 나있는 쪽문을 통해서 광장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붉은색 흰색의 강렬한 대비가 인상적인 건물이다..

 

 

 

 

 

 

국립 역사 박물관 정면 모습.

 

 

 

 

 

러시아 최초의 국립 백화점 굼(GUM)

공산주의 국가에서 개인의 돈으로 재화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 부유층의 상징과 같은 건물이었으나 지금은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관광명소~

 

 

 

 

 

 

굼 백화점은 밤이되면 아름다운 전등으로 예쁘게 변한다는데... 찍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굼 백화점 옆으로 알수 없는 건물의 복구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다.

 

 

 

 

 

 

굼 백화점 내부.

백화점 답지 않게 아케이드의 천장을 모두 유리로 장식하여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보통은 백화점에는 창문이 없고 조명만 설치해서 시간을 알수 없도록하는 것이 특징인데 여기는 하늘이 보여서 답답함이 덜하다.

러시아도 오일머니가 많기 때문에 유명 명품브렌드가 모두 입점해있지만....비싸다 ㅠ.ㅠ

 

 

 

 

 

내부가 매우 클래식한 분위기로 아름답다.

 

 

 

 

 

대신에 맞은편 가게를 갈려면 저~~~~~~~멀리 돌아거 가야하는 더러운점이 있음..

 

 

 

 

 

일단 배고프니까 푸드코트에서 피자와 간단한 스파게티로  배를 채우고~

 

 

 

 

 

러시아 전통인형.

살짝 징그럽게도... 까도까도 계속나오는 뭐랄까.... 양파인형?

 

 

 

 

 

 

 

백화점 내부 복도에 Audi R8을 전시하고있었다.

어우...쩔어..

 

 

 

 

 

문옆에 배색 크롬장식이 특징인 아우디 R8 사...사...사...사고싶다...

 

 

 

 

 

 

램프간지.

 

 

 

 

 

부룽부룽~~

 

 

 

 

아우디 클래식카도 함께 전시되어있었다.

 

 

 

 

 

다시 밖으로 나와 만화에서나 보던 그 성당

그렇다 ... 바로 그거다..

바실리 성당.

정식명칭은 성 바실리 대성당.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란다 1555년도에 지었는데 비잔틴 양식이라고 한다.

요롷게 집짓고 살고싶네아주.ㅋㅋ

 

 

 

 

 

사랑이 새록새록~ ㅋㅋ

 

 

 

 

 

 

크레믈린 궁의 뒷편

무명용사의 묘지.

 

 

 

 

 

 

 

 

 

크레믈린 궁은 이날 닫혀있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외부만 찍고 온것이 조금 아쉽다. 다시 못올 곳인데...

하지만 붉은광장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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