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U #6 보홀 리조트 놀이

 

넷째날 조식

반찬이나 식당은 훨씬 깔끔했지만 지우나 연우가 좋아하는 장조립이 없어서 시큰둥한 모습

원래 올때는 보홀 원숭이 투어, 나비농장, 초콜렛힐, 등등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생각하고 왔으나 살인적인 날씨와 대부분 트레킹식 코스라

아이들 데리고 갈 엄두가 안나서 액티비티는 접고 호텔 시설을 즐기기로 변경.

 

 

막탄섬의 해초둥둥하변과는 다르게 에메랄드 색 바닷물에 하얀 백사장이 매력적이다

다만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나와서 놀고있는  사람들은 한팀밖에없다

하지만 블루톤으로 통일한 파라솔이 예쁘다

이젠 잠깐씩 혼자서도 잘 노는 연우

모든게 궁금한 저 눈빛들

 

 

지우 전용 물놀이 기구 

머리높이 기준으로는 물에서 2m는 될텐데도 저렇게 좋아라한다  튜브도 없이 빠트려도 물놀이를 즐기는 지우짱

슈퍼맨~~♡

 

바짝 운동을 해서 잘안보이지만 배에 l l자가 나타난다

휴가시작되고 일주일동안 운동안하고 막 먹고 있지만 아직은 살아있눼!

 

옆에 있기만해줘도 신나신나

 

야두라  이제 그만놀자ㅋ

 

자기들끼리도 잘논다

 

 

물을  무서워하지않는 지우

 

물놀이보다 엄마 옆에 딱 붙어서 노는 걸 더좋아하는 연우

세침한 표정

 

 

뭘 찻는 거니?.

 

흥나는 물놀이

 

이렇게 재미있게 논거 기억해야된다~ ㅋㅋ

 

수영장 끝 발코니

데헷

엄마한테 V했네

 

나도 브이 ~~   

 

주스병에 푹 빠지는 나이

역시 신상 즐기는 뇨자

 

그뇨자 엄마ㅋ

 

철저한 무운동과 식단관리로 유지하는 날씬 몸매

식탐없이 타고난 입짧음이 가져다준 유일한 축복 ^^

아마 연우도 그 축복 이어 받은듯

 

물에만 가면 지치지 않는 아이들덕에 둘이서 번갈아가면서 놀아주는데도 체력이 따라가질 못하는 수준

좀 쉬자 얘들아~

 

뭔가 한번 더~ 이런거 같았는데 ㅋ 기억이 잘..

이래서 블로그는 바로바로 해야되는데 

 

 

요롷게 장시간의 수영놀이를 마치고 돌아온 낮잠 타임

유일하게 둘이서 잠시나마 휴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

관광은 30분이상 버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무리한 일정이 큰 의미없음을 또한번 느낀 날

 

보홀에 얼마 없는 맛집을 폭풍 검색한 끝에 찾은 식당 잇미(Eat me)

 

가운데 주방 건물을 기점으로 좌우 날개형 야외 테이블로 구성된 식당

가운데 잔디로 되있어서 시원한 감도 있고 해지고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좋은 곳

 

볼드한 간판이 참 왕골과 대비되게 잘 어울던 곳.

 

그리고 해충을 잡아먹어주는 착한 도마뱀이

엄~~~~~~~~~~청 많은 곳 ㅋㅋㅋ

야외라서 기둥, 식탁다리 등등 여기저기 쉽게 눈에 띄지만 은근히 빨라서 잡기는 쉽지않다.

겁없는 아이들은 호기심에 잡고싶어하는 최애동물 ㅋ

 

자~ 먹어보자~

 

연우에겐 물맛이 맘에 들지 않는듯..구리구리~한 표정이구만

 

 

 

게 튀김, 새우 튀김, 꼬치 등등 주문주문~

 

필리핀에서 만난 제육볶음

이리저리 먹고 들어오는길에 보니 호텔 디너뷔페가 한참이다

 

돌아다니지 말고 그냥 호텔 디너 먹어볼껄 그랬던듯...

 

야외에 준비된 디너 뷔페에 여러가지 고기들을 골라먹을 수 있도록 되있음

 

그리고 자막은 없지만 영화상영까지..

하루종일 투어하느라 숨어있던 사람들이 전~부다 집으로 돌아와서 영화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뜨지않고 오늘 봤던 자기만의 잊지못할 순간들을

서로에게 경쟁하듯이 쏟아내는 상기된 표정에서 하루의 피로따위는 온데간데 찾을수 없다

힘들지만 휴가의 묘미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화장실

 

그리고 호텔 기념품 샵

보홀 안경원숭이를 컨셉으로 한 굿즈들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