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U #3 장보기와 호텔수영

잠수함 투어를 마치고 세이브마트로 이동

 

 

겸디 둘 카트에 담고 고고

 

 

다른 태국이나 베트남에 비해 상권이 부족한 필리핀이지만 마트는 큼직하니 알차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만큼 한국 마트를 방불케하는 라면코너

 

리조트 바로앞에서 본 막탄섬 메인도로

이길을따라 왼쬑으로는 리조트가 띄엄띄엄있고  식당이나 상점들도  듬성듬성있어서  걸어서 뭔갈 사거나 둘러보기엔

적합하지 않은 막탄섬

상권이 부실한만큼 맛집도 검색해보면 고만고만하다

그중에 괜찮다는 마리바고그릴

 

 

막탄 섬 끝자락에 크림슨처럼 신규 리조트지역은 아예 바로앞에 상권이 없고

구 리조트 지역은식당도 이렇게 올드한 느낌이 많다

개중에 팬시한곳들도 지나가면서 가뭄에 콩나물나듯이  있지만 크게 아이들과 가기에 적합한곳은 없어보였음

 

이렇게 더운데도 에어컨을 켜지않고 다들 야외에서 밥을먹고 있음

그래도 뭔가 조금 애매한시간에도 사람이 있다는건  맛있다는 이야기니까 살짝 안심

사실 아이들한테는 펜시함보다 이런 시선을 뺏을 수 있는 소소한 놀거리가 많은곳이 좋다

호기심대장 연우

 

오자마자 망고스무디 한잔 ㅋ

요리들이 나오기전 식당을 둘러보다 만난 고양이 한마리

열어른 스무친구보다 더 큰 조력자 개.고양이ㅋ

 

가까이 가서 만져보고싶지만 겁나는 연우

땀흘리고 배고파서 짜증낼 시간이지만 고양이에 완전히 뺏겨버린 마음ㅋ 찡찡거릴 틈이없어

 

지우도 신나신나

 

사람을 자주 봐서인지 고맘게도 놀라거나 도망가지 않는 아이

 

야자잎을 깐 마리바고 그릴과 감바스 그리고 마늘 볶음밥

고급스런 비주얼은 아니었지만 맛은 굿굿

 

지프니를 타고 집으로 복귀 후 수영장 놀이

 

 

겁은 많지만 튜브 만 있으면 신나는녀석

 

 

이젠 자기가 동생을 끌고 갈려고해주는 철든 첫째

 

 

 

던져주는 걸 너무좋아하는 지우

무거워지는 속도를 이젠 감당하기 어려워 ㅋ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해왔는데도  제작년에 던지다가 접질린 손목이 제대로 낫지않는걸 보면서

나이가 들어가는걸 또한번 느끼고  슬퍼지네ㅋ

 

그래도 짠!

 

유후

 

 

으라라라 푸아촤촤!!!!!!

 

수영장에 오면 그나마 조금 편해지는 민아

 

 

물놀이를 제대로 즐기는 지우 

설써 튜브끼고 점프도 곧잘한다

 

리조트 정문

 

마리바고 리조트의 큰 장점

리조트 입구 바로 맞은편에 작지만  마사지 샵이 있다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  마사지른 부부가 함께 받기 어려울것 같지만 다 방법이 있다

애들을 수영장에 계속 넣어 놓고 놀면서 수영장에서 밥도 얼른먹인다음

밥다먹자마자 오분만에 샤워시키고 이푼만에 마사지샵 도착

잠시 안고있으면 바로 둘째는 잠들고 첫째는 유아마사지살살 쓰다듬어주면 잠들고

우리는 편안하게 두시간 마사지  굿

꿀코스

가격도 한시간에 만원안됨ㅋ

점마 이모가 아주 고스킬  강추!

 

마사지를 마치고 낮잠도 잘잔뒤

다음 엑티비티는 낚시

지프니로 데리러와주고 팀별로 도우미가 한명씩 전담해주는 서비스가 있는 낚시터

뒤에 보이는 메인건물은 식당을 겸하고있는데 삼겹살을 팔고있다ㅋㅋ 아주 특이한 업종구성ㅋ

세부에서먹는 삼겹살이라니 

막 싸지는 않지만 적당히 먹을만함

 

 

낚시터 뒤에 독수리도있고 악어도 있어서 애들이 잠시 구경하기 좋음

 

연우 낚시에 올라온 물고기

승리의 부이~~~

지우도 싑게 잡을수 있을만큼 물고기가 바글바글한 양식장

붕어같이 생긴작은 고기와 비교적 큰 메기류가 주종인듯

잘 보면 미끼는 삼겹살이다

듣도 보도 못한 방식의 미끼와 낚시

 

 

 요롷게 중학생 정도 되보이는 브로가 도우미로 오는데 계속 삼겹살 미끼를 바늘에 꽂아주고

은근히 애도 봐주고 심부름도 해주고 물고기도 빼주는 만능 도우미

무료이지만 기특해서 팁을 안줄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