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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NEWYORK

[뉴욕]Brooklyn (피터루거스스테이크)- 자유의 여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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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2일차 일정

1. Brooklyn Peter Luger Steak House

2.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3. Chelsea Market

4. 뉴저지 이동 및 Manhattan 야경 촬영

오늘은 브루클린에 있는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기로 했다. 

이동거리가 긴 날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나와서 메트로 탑승. 메트로안이 귀여운 그림들로 가득차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내가 더좋은건가..ㅋㅋ

역시 미국. 초록 머리라니.... 굉장하다 정말

브루클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린다. 지하철로도 거의 한시간 거리

맨하탄에서 윌리엄스버그 브릿지(Willamsburg bridge)를 건너면서 지하철은 지상으로 나오게 된다.

Marcy Ave Station 역 모습

 

 

정말 뉴욕은 전부다 공사중인듯 하다.

고가철교가 매력적인 Marcy Ave Station.

역에서 내려오자 마자 날 맞이해주는 소방차 ^^

역에서 내려와 South 5th로 약 400미터 정도 윌리엄스브릿지방향으로 걸어오다보면 저렇게 크~~~게 Peter Luger 광고벽을 볼수 있다.

화난거 아니고 해가 너무 쨍해서 눈을 제대로 못뜬거다 ㅋㅋ

11시 오픈인데 3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웨이팅들이 조금씩 생긴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는 식당으로, 거의 출발 3주전에 예약한 곳이다. 상세 일정이 잡히기 전에 이미 예약을 한 곳으로 가기전부터 무조건 꼭 먹겠다는 각오였다.

홈페이지에 날짜/인원/시간을 정하면 됨. 하지만 저녁시간대는 거의 한두달치가 밀려 있으므로, 저녁을 준비하는 여행객이라면 훨씬 더 일찍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No show penalty 가 있다. 24시간 전에 취소할 경우 사전 등록된 카드로 인당 50달러씩 결재된다. 무조건 가서 먹는다고 생각할 것!

ZAGAT survey 인증서인데 거의 뭐 한 30년간 빼놓지 않고 받은듯 하다.

ZAGAT survey는 미국에서 침좀 뱉는다는 사람들끼리 만든 단체로 몰려 다니면서 맛있는 식당에 인증서를 주는 개념이다. 참고로 미쉐린 원스타도 받았다고 한다.

두구두구 ~ 빨리 먹어보고 싶네

130년간 뉴욕 스테이크 1위 집으로 역사와 맛이 함께 한다.

보통 3대 뉴욕 3대 스테이크 맛집으로는 피터루거, 울프강, BLT를 꼽는데, 울프강/BLT는 한국에 매장이 있다고 한다.

피터루거 스테이크의 트레이드 마크인 소스!

그리고 사전 조사에서부터 너무나도 화나는 메뉴!

토마토와 양파 슬라이스에 스테이크 소스를 뿌려주는 메뉴인데, 16.95달러(거의 이만원)!!!!!

이게 뭐라고 이만원이냐!!!!! 

근데 사전조사에서 비싸서 욕나오지만 꼭 먹어보라는 추천이 잔뜩 박혀있는 메뉴!!

근데 어이없게도 맛있다. 먹어보길 추천한다 ㅋㅋ

역시나 오랜 역사답게 서빙하시는 분들의 서비스도 1급이다. 

요청하지 않았지만 셔터버튼을 물어보시면서, 찍어드릴까요라고 정중하게 물어봐주신다.

스테이크는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T born steak 인데

안심이 더 크게 붙어있는 것이 특징인 "포터 하우스 스테이크" 이다.

프라임 비프를 사용하는데, 도축장에서 피터루거가 먼저 고기를 골라서 가져갈수 있는 특권이 있을정도라고 한다.

 

지하저장고에 드라이에이징을 한달정도 한 고기를 사용하며, 구워진 스테이크는 두껍고 뜨거운 접시에 버터와 함께 튀기듯이 서빙 된 다음 서버가 자리에서 잘라준다.

접시에 있는 버터가 보글보글 하고있는데 숫가락으로 끼얹으면서 먹으라는 가이드를 주고 가신다.

주문한 요리는

Steak for Four  $219.8

Sliced Tomatoes & Onions, With Luger's Own Sauce for2 $16.95

메뉴하나는 기억이....

맛있다.

 

브루클린 뒷골못을 주름잡는 패밀리 느낌

다시 역으로 가는 길

고가철교 아래로 그늘이 시원하다.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를 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내려서 걷다가 만난 뉴욕 법원

건물이 아주 멋드러진다.

오늘 저녁에는 야경촬영이 있기 때문에 아침부터 메고나온 삼각대 

휴가마다 가방에 카메라에 삼각대만 거의 5~6kg에, 여권에 아이들 소소한 짐까지 더해지면 거의 10kg은 우습게 채워진다. 그래서 호텔 방에 도착하면 녹초가 되어 쓰러지지만 낮에는 지칠수 없다 !!

그렇게 버스갈아타고 걷도 또 걸어 도착한 Port Authority Ferry Terminal(Brook Field place / Battery Park city)

도착해서 티켓팅을 하자마자 말도안되는 폭우가 쏟아졌다.

발빠른 유대인과 몇몇 한국인들은 긴 대기줄에서 한명씩 자리를 이탈하더니 이내 우의를 사들고 왔다. 역시나 흑인과 유럽인들은 될대로 되란식으로 그냥 가만히 있는거에 비해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대기가 워낙 길어서인지 다행히 폭우는 보슬비 수준으로 잦아들었다.

우리가 탄 배

비가내리고 바람이 불자 금새 쌀쌀해져서 애들만이라도 우의를 입혔더니, 그새 저러고 있는 초딩 잼민이들.

멀리서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자 약속이나 한듯 우르르 달려가서 사진찍는 사람들.

하지만 폰카로 찍기엔 아직 너무 멀다구.

리버티 섬에 내리는 코스와 자유의 여신상에 들어가는 코스는 비싸기도하고 안에 계단이 많다는 소리에 단칼에 거절!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위해서 프랑스 국민들이 모금해서 만들어준 기념품이란다.

맨첨에는 횃불이 등대 기능이었으나 너무 높아서 구름에 반사되어 선박 운용에 방해가 된다는 청원으로 등대기능은 없어지고 단순 횃불로 됬다고 한다.

그리고 모자의 뾰족한 바늘들은 7대양/7대륙을 상징한다.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 발 옆에는 깨진 족쇄가 있으며, 노예제도에서 벗어나 자유의 시대로 나아감을 뜻한다고 한다.

뭔지 모르지만 그저 즐거운 아이들~

관광지의 제일큰 특징은 "아! 내가 여기 왔구나" 그자체에서 오는 흥분인것 같다.

비록 굳은 날씨지만 즐겁다 즐거워!

리버티 섬에서 바라보는 Lower Manhattan

One world trading center가 크게 보인다.

드디어 지유의 여신상 정면!

즐거운 크루즈 투어를 마치고 다시 Ferry Terminal로 이동~

배에서 내린 후 Brook Field 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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