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URKEY/2010.7_카파도키아

터키 #2 카파도키아 - 이동 그리고 레드/그린투어

728x90
반응형
SMALL

일정을 짤때 카파도키아는 꼭 저녁에 도착하도록 한다. 
즐길거리 : 레드투어, 그린투어, 로즈투어?  = 계곡 트래핑 (빡시게 걸음)  9:00에 투어가 시작되므로 무조건 이전에 도착해야함.
               벌룬투어(열기구) 는 새벽 5시~5시30분에 시작한다. 전날에 예약해야 할수 있음
               터키여행중 최고의 볼거리라 할만큼 재미있고 만족도가 높으니 놓치지말고 꼭 할것. 추천~!

 


이스탄불에서의 관광을 마치고 2일차 국내선을 이용하여 카파도키아로 떠난다.
Tip. 무조건 싸다고 아에로플로트를 이용하는 것보다 터키쉬에어라인을 이용할 경우 국내선 2회를 무료로 사용할 수있다. 단, 미리 예약하는 경우에 한해서. 또한 군데군데 무료투어가  신청가능하니 알아보고가면 유리함~!    공부하세요~!

 

 

 

 


리야스식(?) 해안? ㅋㅋㅋ 이스탄불 공항에서 네브쉐히르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약 두시간정도 비행한다. 하지만 일정을 짤때 주의할점.
국내선 대기 2시간 + 비행 2시간 + 짐찾는데 30분 +  내려서 셔틀로 네브쉐히르 버스 정류장까지 한시간 + 버스 대기 30분 + 괴레메 까지 1시간 = 약 7시간소요된다. 절대 비행기라도  두시간만에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 까지 데려다 주지 않음을 명심하시길 바란다.




네브쉐히르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이라고 해도 딱히 건물도 없고 그냥 길가에 있는 작은 슈퍼앞 정류소정도? 

머 크게 길을 물을 필요는 없다. 외국인을 따라가면 100% 쾨레메로 향함.
 


터키도 더움. 많이 더움..... 진짜 많이 더움.

버스에서 에어콘 안나오는경우 흔함....

 

 

 

괴레메 버스 정류장 도착하자마자 세수부터~

쩔어있는 표정이 30도를 훌쩍 넘어잇는 날씨를 말해주고있다... 

 

 
드디어 괴레메 버스 정류장... 여기가 일명 카파도키아이다. 멀리 보이는 산들에 구멍이 뽕뽕뽕뽕.... 나있다. 그 구멍들이 고대 괴레메 지역에 살던 원주민들의 아파트(?) 정도?




 초더움.....ㅠㅠ
예약했던 Dream Cave hotel에 전화를 거니 약간 까지게 생긴 사람이 2분만에 데리러 왔다.
카파도키아는 역시 동굴호텔이다.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와서 동굴호텔에서 안자볼 수가 있나~!. 가격은 50리라.


 

 



 


ㅋㅋ 화려하진 않지만 만족~ 저렴하고 나름 쓸만함 ㅋㅋ

 

 



쥔장의 맛있는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터키에서는 애플티를 거의 물처럼 마시는데 처음에는 엄청 달다고 생각했지만, 터키에 도착한지 3일차....이미 적응했음인가..

달지않고 입에 착 붙는다. 식사는 굿~

오후 1시에 도착한 우리는 이미 그린투어/레드투어등 각종 투어가 이미 다 출발하고 볼수 없다는것을 주인에게 듣게된다. ....
민아표정 급격하게 굳어지고...... 역시 별생각없이 와서인지 조금씩 뭔가가 안맞기시작한다. ㅋㅋ하지만 안되는게 어딧노~  주인장에게 방법을 찾아달라고 졸라대자 집 주인이 직접 차를 몰고 그린투어 레드투어 로즈투어? 3개투어 주요 포인트만 차로 데려가주겠단다. 물론 돈은 200리라 받아갔지만 뭐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 딜~!




 

 

왼쪽에 보이는 덮개 씌워진 곳이 바로 환기구. 저~ 밑에서부터 환기구를 공들여서 잘파서 그런지 지하로 내려왔지만 공기가 나쁘다거나

그런느낌은 들지 않았다.

 

 

좁고 긴 복도... 허리펴기가 쉽지 않다 ㅠ.ㅠ

 

 

 


 

지하 11층 수준으로 형성된 지하 궁전 ( 이스탄불 시내에 있는 지하수로랑은 다른 곳임) . 작은 집처럼 생긴 개찰구를 통과하면 시원~한 동굴이 나오기시작하는데 층층히 동굴이 파져있다.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모일수 있는 공터, 음식저장소, 수로 등이 있으며 환기시설이 생각보다 잘 되있어서(예전부터) 사람이 사는데 큰 지장은 없다곤 하는데.... 역시나 두더쥐도 아니고 난 못살겠드라~ ㅋㅋㅋ
내려갈수록 구멍이 작아지고 공간이 협소해진다. 하지만 아직도 관광루트로 개방한 공간보다 개방하지 않은 공간이 훨씬 크다고 하니 규모는 상상초월이라해도 될듯.
터키 고대인들은 무슨 좋은 삽을 가지고있었길래 이리들 땅을 잘파는지...

 


우리를 태운 주인장은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차로 달리고 또달려 우치히사르에 왔다. 여기에 동굴아파트가 유명~


동굴아파트.... 큰 구멍들은 사람사는구멍 옆에 자잘한구멍은 비둘기 집~

밑으로뿐만 아니라 위로도 잘판다~

 

 

 

 

 

 



멀~리 보이는 까만점들은 대부분 동굴~ 카파도키아는 전체적으로 흙색 갈색이 대부분이라 사진이 생각보다 멋지게 안나와서 좌절...ㅠ.ㅠ

 

 

 


차는 달리고 또달려~


 

 

 

 

 

 


파샤 계곡 낙타바위와 버섯모양 집들

낙타바위의 유명함때문인지 바로 앞에 상점이 있다. 기념품가게와 함께..

 

레드투어는 동굴 그린투어는 이런 혹부리 돌들이 메인 테마라고 생각하면 될듯.  서로 다른 퇴적층이 분별 침식되면서 나타나는 지형으로 책에 나오는 젤 유명한 볼것이 낙타바위란다. 그냥 낙타처럼 생긴게 다임. 처음보면 신기한데 여기뿐만이 아니더라도 길가면서 계~~~~~~~~~~~~속있음.

주인장은 우리가 돈을 낸만큼 많이 보고싶어한다고 생각한건지, 여기저기 많이 보여주고싶었던 것인지 우리부부를 이곳저곳 아~ 주 여러곳에 끌고다녔다. 딱히 돈이 드는건 없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워고, 차는 에어컨 안나오고, 목마르고, 아침부터 버스 비행기 버스버스버스 계속 타서 힘도 들고 해서 6시쯤 한두군데 남았다고 외치는 주인장을 타일러 집으로~




갈랬더니... 몇군데 상점이  괜찮으니 그냥 안사도 되니까 보고가란다~ ㅋㅋㅋ 터키도 아직 인건비가 저렴해서 그런지 나름 수공품은 예쁜듯~





해지는 괴레메 모습. 저녁여섯시 쯤으로 기억하는데 환~하다. 해는 거의 8시반쯤되야 지는듯.




배가고팟으나 아직은 이른시간때문인지 식당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맛집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감으로 찍은 식당. 식당이 예뻐서 들어갔으나 맛또한 일품. 하지만 아무데나 다맛있는것은 역시 아니었다. 운좋게 처음간집이 맛집~!



 
이스탄불에 고등어 케밥이 있다면 카파도키아에는 항아리케밥이 유명하다. 토기생산으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항아리 케밥은, 새우나 닭고기와 같은 케밥재료를 항아리에 넣고 항아리 째로 화덕에 구워서 요리하는 음식인데 맛이 일품~!. 꼭 먹어보기 바람. 항아리를 들고와서 점원이 눈앞에서 톡톡톡 항아리를 깨트려준 후 식사시작 ㅋ

앞에 피자처럼 생긴 요리는 피데, 피자랑 비슷.



밥먹고 급 기분좋아진 민아~. 임신중이고 레오가 중간중간 뭉쳐서 걷기 힘들었을텐데도 참 말없이 잘 따라다닌다. 귀여운녀석^^

많이 시켯지만 오늘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남기지 않고 쓱싹~




식당내부모습이다. 잘보면 처음가는사람도 크게 찾기 힘들지 않을 것이다. 저렇게 마당에 분수가 있고 이층 레스토랑이 그리 많지 않으니 잘한번 찾아보시길~





호텔마당에서 본 괴레메 야경모습. 한적~한 시골마을 느낌이다.

새벽에 일어나 6시간의 이동 , 그후 6시간의 투어로 지칠대로 지친 3일차, 야경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