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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2011_마리나베이

#1 (Singapore) 2011 Summer vacation to Hongkong / Macao / Singa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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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a bay sand hotel의 꿈같은 하룻밤을 위하여 일정이 좀 더럽게 됐다. 8월 1일 단 하루만 사용할 수 있게되서, 홍콩2 싱가3 홍콩1 마카오1 귀국일정으로 이동이 많아졌으나

꼭가보고싶은 호텔이기에 불만을 뒤로하고 시가포르로 고고 ~. 비행기는 케세이 퍼시픽을 이용했다. 다구간 일정으로 케세이퍼시픽보다 싸게 비행기를 구하기가 힘들다.

나를 데려갈 싱가로 데려갈 비행기~ 비가 살짝 오는듯 했으나 곧 갬~ 역시 나의 여행길에 비란 없다~!!! 럭키가이

 

 

 

아침일찍 나온관계로 노메 생얼 자랑중이신 마눌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자체 모자이크 처리하신다~

 

 

 

 

싱가도 홍콩과 비슷하게 공항에서 지하철을 이어주는 철도가 있따. 스카이트레인이라고 하는데 구역마다 다른곳으로 가니 이정표를 잘 보고 갈 것.

우리가 가는 시티홀 역은 Skytrain to T2 ~

 

 

 

이렇게 생긴 곳에 기차가 슥~ 온다.

 

 

 

 

 

 

 

우리가 내린 창이(Changi airport) 역에서 City hall로 이동하여 숙소로~

싱가도 나중에 환불이 가능한 패스를 끊어주는데 나가기전에 꼭 보증금을 환불 받도록 한다.

 

 

 

철도에 있는 노약자석 마크~ 생각보다 디자인이 귀엽고 참신하다.

 

 

 

 

우리 숙소 파크 레지스 호테르~(Park Regis hotel)  모던한 디자인에 깔끔한 외관 자랑하고 계신다.

체크인만 얼릉 하고 바로 싱가 관광을 위해서 후다닥 나선다~

홍콩은 내가 준비하고 싱가는 마눌님이 준비했기에 당분간 가이드는 민아가~ 책도 민아가~

 

 

 

선그라스 반영이 생각보다 갠츈한듯~

 

 

 

 

 

 

 

일단은 배고프니 밥부터~~~ 싱가에서 유명하다는 야쿤카야 토스트로 날 인도했다.

 

 

 

 

토스트는 생각보다 소박하게~ 요래~ 생겼다. 역시나 우리는 둘이가도 절대 2개를 시키지 않는다. ㅋㅋㅋ

양이 진짜 많지 않으니 미리 푸짐하게 시켜도 나쁘지 않을듯.

싱가에서 먹는 첫끼,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DST 라는 관광객 세금(8%) 와 부가세(10%)가 꾸준히 붙어서 나온다.  게다가  복리식으로 계산한다.

10000원짜리 주문하면 부가세 10프로 해서 11000원에 다시 DST 8프로 해서 11880 원이 나오는 더러운 계산. 또한 식비가 홍콩대비 비싼게 살살 느껴진다.

 

 

 

 

조막만한 빵에 구운 토스트. 우리내 이삭토스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버터토스트가 담백하니 맛난다. 한입에 후루루~

 

 

 

1차로 들린 극동스퀘어~ 머 볼거는 하나도 없다 대강~ 슥 둘러보고 패스~

 

입구 인증샷~

 

 

 

 

 

 

돌아보고 나와서 차이나 타운 입구. 누가봐도 중국냄새 펄펄나는 빨간등에 천막이 주렁주렁하다. 고고싱~

인정도 좋고 맛집이 많다는데 머 썩..... 맛보고 싶은 가게는 보이지 않는다.  크게 추천하지 않음

 

 

 

 

둘러보고 다음목적지로 가던중 만난 그 유명하다는 육포 비첸향~~~~~안들어가 볼 수 없다.

길가다가~ 너~~~~~~~~~~~~~~~무 더워서 산 삼천원짜리 부채~ 

 

 

 

 

더운데 엄청뜨거운 숫불에서 요래 육포를 구워댄다~ 고소~한 향기가 코를 자극해줌. 으흐흐흐

뜨거울까봐 쓰레기 집게처럼 엄청 긴~~ 집게를 이용해서 후다다닥 굽는다.

 

 

 

 

 

여기는 엔시앙 로드와 클럽스트리트라고 하는데....  먼가 큰 볼거리가 있겠거니~ 하고 가면 큰코다침.

소소하게 조금 예쁜 집들과 작은 디자인, 악세사리가게가 한둘있다. 

 

 

 

 

예쁜 식당앞에서 한컷

 

 

 

길을 잘못들어 막다른 길로 들어갔는데 졸라 화려한건물에 최고급차들만 가~~~~~~~~~득 주차되있었음.

 

건물이름은 Chinese Weekly Entertainment Club. 티피에 나오는 럭셔리한 파티하고 그런 곳인가......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주차조차 허락받은사람만 할수 있는 곳이라능..ㄷㄷㄷ

 

 

 

요고는 그냥 원룸? 빌라? 같은데 아기자기하다.

걸어온 거리에 비해서 볼거리가 부족했던 엔시앙 로드를 뒤로하고 마리나 베이로 고고~~

 

 

 

마리나 베이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엄청 뭔가를 기다리고있었다.

 

 

그중 유난히 눈에 띄는장비의 소유자. 600mm F2.8을 가지고 오셨더랬다.

천만원은 훌~쩍 넘는 렌즈에 원디 막포, 옆에 바닥에 그냥 널부러져있는 애는 오두막에 16-35 투......

 

"아~ 오늘 먼가 있다!!!"

 부의 분수인가..... 보러가기로 했지만 자리를 비울수 없는 심상치 않은 사람들의 모습에 질문 고고~

오늘 네셔널 데이 퍼래이드가 시작하는 날이란다. 게다가 퐈이어웍스가 있다고 ~!!!!!

생에 최초 불꽃놀이 사진을 찍게 되는구나.

 

하지만 불꽃놀이 ..... 한번도 찍어본적이 없다. ㅠ.ㅠ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영어 울렁증이 심하지만 어쩔수 없이 포스남에게로 다가가 물어본다.

How can i......!#$!^$&#& .

 ㅋㅋㅋ 용케 알아듣고 카메라를 내놔보라더니, ISO100  노출시간은 8~9초 정도로 세팅하고 적정밝기가 나오는 조리개값을 맞추면된다고 함.

토익시험치던 집중력 발휘해서 기가막히게 알아들었다. 아 난 역시 글로벌 인재인가봐.

 

 

 

 

해지기 전에 오늘 자게될 MBS hotel도 한캇트~ 해주고 기다려보자~

잘보면 육삼빌딩 3개 붙이고 그위에 수영장 올려놓은 모양이다.

서울에도 하나 고고~

앞에보이는 낮은 건물 3개는 카지노. 쇼핑몰/극장. 아이스링크/푸드코트다.

앞에 샤넬과 루이비통은 섬처럼 샵이 따로 있을만큼 크다.

 

 

 

 

 

 

 

 

 

 

 

싱가폴은 네셔널 데이(국경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1주일정도 진행하는데 그첫날에 불꽃놀이와 대규모 군사력 자랑을 한다.

전투기 날아가고 헬기와서 물에 사람들 푝푝푝푝 떨어지고... 수륙양용 전차? 가 여러대 와서 그해 몇주년 기념식 만큼의 대포를 쏘고 그런 행사를 한다.

 

 

양날 헬기에서 잠수부 투척(?)

 

 

위로는 전투기 다섯대~(F16이었음. 소리만 들어도 알수 있는 나는야 ROKAF)

그리고 바다에는 수륙양용 전차를 여러대 붙여서 위세를 자랑한다음 공포탄이지만 대포를 쏜다. 소리는 레알 큼

 

 

잘안보일까봐 확대한 사진. 화질은 구리지만 흰옷입은 군인들이 한방쏠때마다 대포알 재장전하고 신호에 따라서 빵빵빵...쏜다.

거의 10분간 40발정도 쏜듯. 우리도 광복절에 좀 이렇게 시민들과 함께 즐기면서 사람들에게 국방력을 알리는 행사를 하면서 너무 어두운날같은 행사만 안했으면 좋겠다.

 

 

 

 

불꽃놀이를 기다리는 동안 싱가폴의 야경~ Fullerton hotel과 마천루~

홍콩 보다는 짧지만 굿~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마천루를 함께 담아봤다.

광각은 1미리가 아쉽다더니, 진짜 16미리로는 플러톤호텔까지 보인다. 젠장.

내 17-40으로는 요까지 한계~.

가운데 건물이좀 없는 구간이 있지만 곧 높은 건물이 들어올것 같다. 끝쪽 건물은 공사중~

 

 

밤이되자 MBS HOTEL에서 레이져를 쏜다~ 장관~

 

 

 

전체 모습~

 

 

 

건물 외벽따라 녹색 LED 가 켜지면서 뒤에서 화려한 조명이 연출된다.

 

이렇게 야경을 찍으며 기다리다보니 어느덧 불꽃놀이가 시작됨.

 

기대하시라~ 처음찍어본 FIRE WORKS~

 

 

 

불꽃 놀이 사진 촬영하는 법.

1. 우선 자신이 담을 불꽃의 개수를 미리 생각해둔다.

2. 2개를 담고 싶으면 총 노출 12초, 1개를 담고 싶으면 노출을 6초 정도가 되도록 미리 불꽃이 없는 상태에서 ISO와 조리개 값을 조절한다.

3. 1개의 불꽃을 담는경우 보통 불꽃은 빵~ 소리나고 1.2.3.후에 터지고 4.5.6 정도만에 사라지기 때문에 빵 소리와 함께 셔터를 Bulb 상태로 오픈한다.

   (이때 유/무선 릴리즈가 있으면 카메라의 떨림을 방지하여 보다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4. 2개의 불꽃을 담는경우 검정색 종이를 준비하여 첫번쨰 빵 소리와 함께 셔터를 열고 첫번째 불꽃이 사라질떄 검정색 종이로 렌즈를 가린다(후드가 없어야함)

   그후 두번째 폭죽이 쏘아지는 소리를 들은후 대략 2초후 종이를 치워주고 불꽃을 담은 후 촬영 종료.

5. 가장 중요함. 폭죽의 색깔에 따라서 노출량을 감각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폭죽의 색깔에 따라 빨강/파랑은 조금 길게 열어도 무방하지만 노랑/초록/주황색은 광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노출이 과하여 화이트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없기 때문에 한번 촬영시 최대한 많은 사진을 살리도록 집중하는것이 중요. 너무 욕심내면 불꽃이 겹쳐 오히려 사진을 망치기 쉽다.  

6. 그리고 ...... 첫번째 불꽃에서 쨍한 사진을 얻을수 있다. 폭죽이 터질때마다 발생하는 연기때문에 후반부의 사진은 연기가 자욱해진다.

 

 

 

 

 

 

 

 

너무 어렵다. 불꽃놀이 촬영.

사진전에서 보는 쨍~하고 예쁘게 딱 터진 불꽃만 찍는건 거의 불가능. 현실은 자욱한 연기와 타이밍을 놓치기 일수.

건진건 겨우 4~5장 뿐이지만, 진짜 하루종일 내 어깨를 짓누르며 허리를 아프게 하는 삼각대........

수만번 왜 이걸 가지고 다닐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힘들고 화나고 짜증나고 무겁지만

대만족스러운 야경과 불꽃놀이사진 한장으로  그 피로는 언제 그랬냐는듯 이미 사라지고

짜릿한 사진사의 쾌감으로 잠들때까지 식지 않는 밤이었다.

 

 

 

 

 

네셔널 데이 퍼레이드 인증 샷~

 

 

 

 

저녁도 제대로 못먹고 구경하느라 배고픈 우리에게 눈에띈 마칸수트라 글루턴스 베이 (Makansutra Gluttos Bay)

9개정도 식당이 있고 넒은 광장에 야외 테이블이 몰려있는데 각자 먹고싶은데서 줄서서 사먹는 시장같은 곳이다. 볶음 국수와 꼬치 요리~(모를땐 줄이 젤 긴곳으로 가세요~)

보기엔 좀 구리구리해보이지만 볶음국수 맛은 일품~ 

 

 

 

퍼레이드가 끝나고 피곤하지만 꼭 보고가야할 싱가포르 플라이어 

세계 최고 사이즈였던 런던아이보다 훨씬 커서 화재가 됐다고 한다. 높이가 165미터.

캡슐이 총 28갠데 한개 사이즈가 어지간한 버스 한대 만 하다...

마리나 베이를 둘러싼 마천루와 에스프러네이드를 모두 한눈에 볼수 있기때문에 야경을 즐기는 사진사라면 꼭 타보길 권한다.

 

 

 

 

 

 

 

싱가포르 플라이어에서 본 마리나베이 전경 왼쪽이 MBS hotel.

 

 

 

힘든 일정을 마치고 Park regis hotel로....

중간에 음료수를 사러 나갔다가 알게된 사실이지만 길만 건너면 보트키... 밤에 분위기가 너무 좋다. 혹시 시간이 된다면 가보시길. 벤치에 앉아 맥주한잔하기에 아주 좋은 분위기다.

또한 점보 시푸드가 보트키/클락키에 있으므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건 필수. 늘~~~~~만석이라 가서도 자칫 잘못하면 못먹고 올수도 있다.

칠리크랩 안먹고 오면 싱가포르 가봤다고 말도 못꺼냄. ^^

 

 

 

지도보는 설정샷~

 

이것으로 힘들지만 우연히 잡은 행운으로 네셔널 데이 퍼레이드도 보고 맘에드는 야경사진도 찍고,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싱가포르 1일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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