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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M/2013_스노클 & 니코괌 호텔

GUAM #3 스노클 / 리조트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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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도 나름 여러가지 랜드마크와 자연풍광이 좋은 포인트들이 있지만 아이들이 수영장을 너무나 좋아하는 관계로

어른들의 관광 욕심은 잠시 접어두고 오늘은 아예 하루종일 리조트에서 놀기로 결정!

 

 

 

 

 

1층에 있는 일식당 벤케이와 꼭대기 라운지에 있는 토리와 달리,

제일 편하고 많이 이용하는 양식 뷔페 마젤란은 수영장 나가는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다.

 

 

 

 

 

시즌별로 제안하는 메뉴가 다른듯한...광고판이 문앞에 있으나, 점심메뉴 이야기인듯.

 

 

 

 

 

 

오늘은 딸래미 아이덴티티 팍팍 상승하는 원피스!!

미안해 맨날 오빠 입던 옷만 입혀서 ㅠ.ㅠ

 

 

 

 

 

로스에서 구입한 신상옷입고 기분좋아진 지우~

 

 

 

 

 

 

 

출동~

 

 

 

 

 

 

 

베이비 풀에서 계속 놀다가 연우 잠들고서야 겨우 스노클 장비를 빌려서 바다로 출동했다.

뭐 그렇게 사람들이 다~ 저 무릎까지밖에 안오는데서 첨벙첨벙하고 있나....싶었는데

물속은 신세계였다.

허리까지도 안오는 깊이지만 사람보다 물고기가 더 많을정도...

방수팩 안가지고 괌갈거면 카메라를 들고 가지마세요!!!!

싼 방수 카메라를 사는것도 좋은 방법임.

 

 

 

 

 

 

 

물고기가 많은쪽을 찾을 필요가 없다..

아무데나 셔터만 눌러도 바글바글..

손으로 잡아보고 싶었지만 역시나 눈먼 물고기는 없나보다.ㅋㅋ

 

 

 

 

 

 

 

바위틈에도 ~

 

 

 

 

 

 

 

돔처럼 생긴 애들이 엄청 많다.

관상용 열대어에 대한 지식은 까막눈이다보니....아는 물고기 니모가 나오기 전까진 다 모르는 물고기~

 

 

 

 

 

 

 

니모 함 찾으러 가까 올마 확마..ㅋㅋ

 

 

 

 

 

 

 

산호초도 예쁘게 자라있다.

 

 

 

 

 

 

 

엄청 깊어보이지만 발디디고 허리 숙이고 찍은 사진...ㅋㅋ

 

 

 

 

 

 

 

절대로 심해가 아님.

 

 

 

 

 

 

 

말미잘이 없어서 그런가 니모는 찾을 수 없었다 ㅠ.ㅠ

 

 

 

 

 

 

 

 

수심 인증 샷.

왼쪽에 보이는 노란게...지우 신발이다.

까만 바글바글한건 작은 물고기들... 거의 머 닥터피쉬 정도생각하면 딱임.

 

 

 

 

 

 

 

신나게 물놀이후 방전된 지우

따뜻하게 말린 수건 돌돌말아주자 이내 잠든다.

 

 

 

 

 

 

 

심플 밀카드에 포함된 중식 2회는 원할 경우 수영장옆에 있는 부겐빌리아라는 바에서 샌드위치와 닭고기 튀김으로 바꿔먹을 수 있다.

수영하다가 맡아놓은 선베드를 버리지 않아서 좋고, 씻고 말리고 옷갈아 입고 식당에 안가도 되서 일석이조!!

맛은 평범하지만 편안함으로 강추!

 

 

 

 

 

 

 

떡실신 연우와 즐거운 식사시간

해가 움직이는 방향을 잘 고려해서 선베드를 잡으면 오전내내 그늘에 있을 수 있다.

 

 

 

 

 

 

 

 

나의 3호기 서지우. 4세

좋아하는것 : 외식, 엄마, 물놀이, 그냥 외출, 그리고 쏘울프렌드 또봇.

싫어하는것 : 심심함, 잔소리 아빠 ㅋㅋ

쑥쑥 잘자라고 있어서 가끔보면 얘가 언제 이렇게 컷나....싶을때가 있다.

 

 

 

 

 

 

 

베이비풀에 서서 찍은 사진. 원형 풀 가운데는 지우에게 어깨까지, 주변부는 허리까지 오는 깊이에 수온도 적당하다.

작지만 자기발로 걸어다닐수 있어서 그런지 몇시간을 풀어놔도 질리지 않고 잘논다.

 

 

 

 

 

연우에게는 다소 깊은 베이비풀

가운데 건널때는 물이 입근처까지 오지만 물을 먹으면서 꾿꾿하게 건너고서 뿌듯하게 짓는 웃음이란..ㅋㅋ

 

 

 

 

 

 

 

벌써 카메라를 인식하고 렌즈를 들이 밀면 자연스러운 표정이 사라지는 지우.

ㅋㅋㅋㅋ 이젠 치즈를 시켜야 웃어준다.

 

 

 

 

 

 

 

귀염둥이

집떠나서 잘 놀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너무 씩씩하고, 말도 잘듣는다.

자기가 괌에 갔었다는걸 기억할 진 모르지만 지금 즐겁게 노는 모습하나만으로도 데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늘 집에서 쩔어있더니, 밖에 나오니 이렇게 개구진 표정이 살아난다.

 

 

 

 

 

 

 

스노클 장비가 신기한 지우.

 

 

 

 

 

베이비풀 바로 옆 부겐빌리아(동그란 원두막)와 호텔 전경

 

 

 

 

 

 

로비.

 

 

 

 

 

 

 

니코괌 호텔의 조감도이다.

너무 애기들이랑 수영만 하느라 방 수영장 식당만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서 카메라를 들고 호텔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조감도를 보니 내가 머물고 있는 왼쪽 윙에서는 보이지 않는 크리스탈 채플과 산 비토르스 베이사이드 채플이 눈에 띄었다.

수영장 뒷편에 있는 언덕으로 오르자 뭔가 하얀건물들이 보이고 문을 살짝 닫아놨다.

 

주변을 돌아보니 다들 수영하느라 정신이 없고 아무도 없는듯하다.

정문 앞 돌에 살짝 올라 안쪽으로 손을 넣어 문을 열고 조심스레 들어가보았다.

 

 

 

 

 

두둥~

앞에서만 봐도 뭔가 예쁜 건물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데, 가운데 보이는 유리창으로 뻥 뚤린 건물과

좌우로 보이는 1층짜리 사무실 건물들이 보였다.

 

 

 

 

 

 

크리스탈 채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둥을 제외하고 4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는 순백의 채플이다.

하지만 나에겐 채플보다는 예식장으로써 가치가 훨씬 돋보이는 아름다운 건물이었다.

 

 

 

 

 

 

요리조리 왔다갔다하며 촤촤촤촤~

 

 

 

 

 

몰래 들어온 긴장감도 다 잊고 유리창에 착싹 붙어서 내부를 담아 보았다.

주례자리 뒤로 수평선이 보이는 환상적인 분위기....

10년뒤 리마인드 웨딩이란걸 하게된다면 꼭 여기서 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

 

 

 

 

 

 

 

 

내가 저기서 결혼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봐보시길~

 

 

 

 

 

 

 

 

 

 

 

 

 

 

 

 

크리스탈채플에서 바라본 투몬비치 모습...

 

 

 

 

 

 

 

 

 

 

크리스탈 채플을 나와서 베이사이드 채플을 보기위해 이동~

 

 

 

 

 

 

요~

 

 

 

 

 

 

 

여기가 베이사이드 채플

와...여기도 결혼식장으로 탐나는 뷰, 하지만 크리스탈채플에 비해서 종교냄새가 좀 강해서 패스.

그래도 전망이랑 건물은 굿굿

 

 

 

 

 

 

 

 

이렇게 자리는 넓지 않지만 미사가 가능하도록 구조가 갖춰져 있다.

하지만..... 특별히 에어컨 설비가 보이지 않아서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지는 미지수..

 

 

 

 

 

 

채플 전면으로 나있는 유리에서 보이는 십자가.

 

 

 

 

 

채플 전면 유리. 투몬 비치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 빅터즈 베이사이드 채플이라고 써있는 정문

 

 

 

 

운치 있는 입구

 

 

 

 

 

 

이정도 성당이라면 한번 다녀보고 싶을정도로 예쁘게 생겼다.

 

수영장과 기타 시설들도 충분히 맘에 든 니코 괌 호텔이지만 이 두가지 아름다운 채플도 니코괌에서 일정을 잡았다면 빼놓지 말고 보기를 권장한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고, 기회가 된다면 둘만의 결혼식을 올려보는것도 낭만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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