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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CAY/2012_보라카이가든리조트 & 드탈리파파

BORAC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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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2일차

 

휴양지 답게 일정없음.

지우 현지 적응 상태 관찰 및 리조트 수영장 놀이~

 

들뜬 마음때문일까..

피곤한 여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일찍 눈을 떳다.

어제는 늦게와서 다 둘러보지 못한 리조트를 사람들없을때 방해받지 않고 살살 돌아보기로했다.

 

 

 

 

수영장은 요롷게 생겼다.

제법 길이가 길고 가운데보이는 다리를 기점으로 조금 깊은풀과 얕은풀이 나뉘어져 있다.

유아용 풀도 뒤에 있긴하지만 그리 매력적이지 않아서 패스~

 

 

 

 

 

 

수영장 옆 바 2층에서 바라본 모습.

실제보다 너무 이쁘게 나온것 같은데이거?

 

 

 

 

 

 

메인 수영장 옆 좀 작은 수영장

여기는 선베드만 있고 지붕이 있는 집모양 선베드는 없어서 패스~

 

 

 

 

 

 

 

요롷게 물가에 편하게 쉴수있도록 선베드 두개씩 묶어서 집이있다. 시원해서 놀기 좋음.

 

 

 

 

 

 

별것 아니지만 룸클래스 중에 Suit Full Access라는 곳인데 베란다로 나오면 바로 수영장이랑 연결이 된다.

 

 

 

 

 

 

대강 리조트 둘러보기를 마치고 가족과함께 아침먹으러 고고~

여행가면 밥/설겆이를 안해도 되는게 참 너무 편하고 좋은것 같다.ㅋㅋ

빵에 버터만 줘도 오케이~!!

 

 

 

 

 

뭐 생각보다 소세지도 있고 이것저것 있다.

난 또 맛있게 먹다보니 어느덧 세접시를 먹고있었고 지우도 우려와는 달리 잘 먹어서 굿굿.

 

 

 

 

 

 

Live Face?

 

 

 

 

 

리조트 처음와서 안가르쳐줘도 이정도는 기본으로 아는건가보다.ㅋㅋ

 

 

 

 

 

내사진은 찍어줄 사람없으니~ 거울샷으로!

 

 

 

 

 

 

아침먹고 바로 준비해서 수영장으로 고고~

평소엔 겁이 많은 녀석인데 저렇게 높이던져도 신나기만한가보다.

옆으로 위로 뒤로 오늘 그래 수백번 던져주마.ㅋㅋㅋ 매일 머라고만 해서그런지 좀 무서워했는데 오늘은 내옆에 챡 붙어있는 모습보니 좀더 잘해줘야지~ 생각이ㅋㅋㅋ

 

 

 

 

 

닮은건가?

 

 

 

 

 

 

지우가 잘놀아서 여유를 찾아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보이는 그녀~ ♥

 

 

 

 

 

물 깊이도 적당해서 놀기에 딱~

 

 

 

 

 

보라카이 땅사러 온 땅부자 아들컨셉 ㅋㅋ

차는 역시 문에 손 얹고 한손으로 몰아야 간지나지~

 

 

 

 

 

 

지우와 함께 나는 뽀로로 비행기.

참 부피크고 무거웠지만 제값을 톡톡히 해줬다.

 

 

 

 

 

 

이렇게 투실투실했나...

사진찍는 아저씨네그냥.. .ㅠㅠ

슬픈 현실

 

 

 

 

날씬하고 예쁜 사진찍는 아저씨 와이프^^

맥주가 솔~솔 넘어간다.

너무 사진관 카메라를 꺼내서 그런가 자꾸 놀러온 한국처자들이 쳐다본다 ㅋㅋㅋㅋ

안찍어줘! 이것들아!

 

 

 

 

 

작품명 : 철이 (은하철도 999)

 

엄마를 찾아 보라카이까지 왔으나 극적으로 만나지 못한 슬픔을 산미구엘로 달래고 노숙..

 

 

 

 

 

 

음~ 굿~

 

 

 

 

 

첨엔 머쓱해하더니 점점 포즈가 자연스러워 진다.

 

 

 

 

 

촤~

 

 

 

 

 

철이가 자는동안 프로필 사진 찍는재미에 신이난 29살 아가씨(?)

 

 

 

 

 

 

 

상큼하게~

 

 

 

 

 

 

여유있게~

 

 

 

 

그대는 누구신가요~

사진사 마누라는 어디가고.ㅋㅋ

 

 

 

 

 

아 뚱뚱보 사진사~

 

 

사진놀이 신나게 즐기고 슬슬 배가 고파온다. 3시간을 수영장에서 놀고서도 나가지 않겠다며 우는 지우를 들쳐매고 디몰에서 점심을 먹고...

너무 배고팠던 나머지 인증샷도 없음.

 

 

 

 

 

 

 

 

 

 

 

 

 

보라카이 온지 2일만에 물병(?)난 녀석

방금하고 들어오고서도 또하러 가자고 난리다..

 

 

 

 

 

 

 

 

세계3대 해변이라 불릴만큼 색이 아름다운 해변 화이트비치.

적당하게 깊어지는 수심때문에 에메랄드 빛으로 물드는 바다색이 보고만 있어도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4~9월 우기에가면

바다에서 섬쪽으로 바람이 계속 불기때문에 식당들이 모래바람을 막기위해서 왼쪽에 보이는것 처럼 6~7미터 높이의 비닐로 벽을 막아놓아서 제일 예쁜 모습은 볼 수없다는게 한가지 아쉬운점

 

 

 

 

 

잠시 지우를 아기띠에 앉자 다시 공항에서의 아픔이 약하게 살살 왔다.

그래서 무겁지만 지우는 민아가 보라카이에서 전담하기로~ 무거울텐데 군소리없이 잘도 안고 따라오는 기특한 녀석

 

 

 

 

 

아름다운 바다/하늘

 

 

 

 

 

 

지우야...

남자는 말이다...

ㅋㅋ

 

 

 

해변놀이를 마치고 오늘 저녁은 빅빅 랍스타, 알리망고게, 타이거새우가 유명하다는 드탈리 파파에가보기로한다~

 

 

 

 

 

입구는 뭔가 요래 허름하다.

 

 

 

 

 

우리네 마트에서는 20마리 4만원을 호가하는 귀하신 타이거새우...

여기선 머 요래 그냥 싸게 요래...바께쓰에 막 누워있다.

가격도 싸다... 한마리 한 5~600원정도?

흔들렸지만 뒤에 통에 있는 더듬이 들이 랍스타들이다~으아~

 

 

 

 

 

 

 

약간 자갈치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눈쌀을 찌푸리는 못사는나라 호객행위가 없어서 약간 지저분해보이고 파리가 날렸지만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이게뭐냐!!!!

 

 

 

 

 

요즘 한참 정글에법칙에서 나오는 스파이니랍스타.

생긴것이 완전 동일하다. 수온 탓인지 색깔만 약간 다를뿐...

하지만 처음봤을땐..... 너무 징그러운 모습때문에 어....씨....이거 먹을 수 있는건가..

망설여지는 안면포스 스파이니 랍스타.

 

2킬로그램짜리(대락 50cm급) 랍스타가 살아있는것은 11만원 죽은건 7만원이란다.

안그래도 배가 아픈데 혹시모를 배탈을 대비해서 활어로 결정~!

 펄떡펄떡이는 싱싱한놈으로 고르고 계산을 하면 허름한 봉지에 그냥넣어준다.

 

 

 

 

 

 

압도적인 사이즈..

 

 

 

 

 

 

구입한 해산물을 들고 시장 밖으로 나오면, 자갈치 시장의 초장집처럼 요리를 해주는 집들이 줄지어 있다.

버터 소스/ 칠리소스를 고르면 들고가서 요리를 해주는데 만원인가...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는다.

징그러워서 봉지째로 주인아주머니께 건넨지 20분~

맛깔나는 모양으로 랍스타가 요리되 나왔다~ @.@!!!!!

몸통이 콜라병보다 더 크고 두꺼움

 

 

 

 

 

지우보다 큰듯 ~

육질이 너무나 탄탄하고 쫄깃하고, 집게달린 랍스타에 비해서 몸통에 살이 모여있기 때문에 먹기가 좋다.

과식/폭식에 대표아이콘인 나지만, 저 한마리만으로 민아랑 나랑 배가터질때까지 먹었다.

몸통만으로 민아는 GG.

하지만 난 포기할 수없다!! 머리까지 도전했으나 머리는 다 못먹고 나와야했다.

(요즘에 나오는 머리속 내장소스가 그렇게 맛있다는걸 몰랐어서....ㅠ.ㅠ)

 

 

 

 

 

여행의 참맛!

 

 

오늘도 힘든 하루였지만 맛있는 요리/멋진풍경/사랑하는가족 

여기가 천국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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